런던(London)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매년 전 세계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유럽 대표 여행지입니다. 웅장한 버킹엄 궁전과 타워 브리지,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활기찬 쇼핑 거리와 다양한 음식 문화까지, 런던은 한 번의 방문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제가 직접 런던을 여행하며 느낀 점은, 이 도시는 단순히 관광지만이 아니라 거리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바라본 넬슨 기념탑, 세인트 폴 대성당의 웅장함, 그리고 템스강을 따라 펼쳐진 야경은 실제로 직접 봐야 감동이 전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런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주요 명소 소개, 공항 및 시내 교통 정보, 추천 일정, 월별 날씨와 옷차림까지 실제 여행자가 경험한 느낌으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재방문하는 여행자도 이 글 하나로 런던 여행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런던 주요 명소
✔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영국 왕실의 상징으로, 매일 오전 11시경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궁전 내부는 여름철 한정으로 관람 가능하며, 정원과 광장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여름철 내부 관람 가능, 외부 상시
- 입장료: 궁전 내부 관람 시 약 30~35파운드
- 여행 팁: 근위병 교대식은 관광객이 많으므로 미리 시간 맞춰 방문 추천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현대와 고전 건축이 어우러진 다리입니다. 다리 위 유리 바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체험은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 운영시간: 10:00~17:30
- 입장료: 성인 약 12.50파운드
- 여행 팁: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사진 촬영 가능
✔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로제타석과 미이라 등 방대한 전시품을 자랑합니다. 입장 무료이지만 일부 특별 전시는 유료입니다.
- 운영시간: 10:00~17:30, 금·토 20:30까지
- 입장료: 무료, 특별 전시는 별도 요금
- 여행 팁: 인기 전시는 미리 온라인 예약 추천
✔ 런던아이 (London Eye)
템스강 옆에서 런던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입니다. 낮과 밤, 날씨에 따라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11:00~18:00 (계절별 변동)
- 입장료: 성인 약 27파운드
- 여행 팁: 온라인 예약 시 대기 시간 최소화 가능
✔ 코벤트 가든 & 소호 (Covent Garden & Soho)
쇼핑, 거리 공연, 다양한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런던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저녁에는 펍과 라이브 공연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일반적으로 10:00~20:00
- 입장료: 무료 (쇼핑/식사 비용 별도)
- 여행 팁: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마켓이 활발하므로 늦은 아침 방문 추천
2. 런던 공항 & 시내 교통 완전 가이드
①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 LHR) → 런던 시내
- 소요 시간: 약 15~20분 (Paddington 역 직행)
- 요금: £25~30 (온라인 사전 예약 시 할인 가능)
- 장점: 가장 빠르고 쾌적, 좌석 예약 가능, 수하물 공간 넉넉
- 단점: 비용이 높음, 짧은 구간 이동 시 부담
- 예약: Heathrow Express 공식 사이트
- 실제 경험 꿀팁: 오전 7~9시 피크 시간에는 좌석 매진이 잦아 미리 예약 필수. 탑승 시 짐이 많으면 좌석 근처 짐칸 활용.
2) 피카딜리 라인 지하철 (Piccadilly Line)
- 소요 시간: 약 50분
- 요금: £6~8 (Oyster 카드·Contactless 카드 사용 시 할인)
- 장점: 저렴하게 도심 이동 가능, 주요 관광지 접근 용이
- 단점: 출퇴근 시간 혼잡, 짐 많으면 불편
- 실제 경험 꿀팁: 출구를 미리 확인하고, 계단이 많은 역에서는 캐리어 끌기 어려움. 혼잡 시간대는 지하철 앱으로 실시간 혼잡도 체크 추천.
3) 택시 / 우버
- 소요 시간: 약 45~60분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짐)
- 요금: £50~70
- 장점: 짐 많거나 야간 도착 시 편리, 직접 호텔까지 이동 가능
- 단점: 교통 체증 발생 시 시간 예측 어려움
- 실제 경험 꿀팁: 공항 블랙캡 택시 공식 승차장 이용, 우버 앱 미리 설치 후 호출
② 개트윅 공항 (Gatwick Airport, LGW) → 런던 시내
- 소요 시간: 약 30분 (Victoria 역 직행)
- 요금: £20~25
- 장점: 빠르고 쾌적, 좌석 예약 가능, 수하물 보관 용이
- 단점: 특정 시간대 혼잡, 비용 다소 높음
- 예약: Gatwick Express 공식 사이트
- 실제 경험 꿀팁: 기차 내 Wi-Fi 제공, 좌석 지정 가능, 출퇴근 시간대 피하면 편리
2) Thameslink / Southern Railway
- 소요 시간: 30~45분 (St Pancras, London Bridge 등 도심 주요 역 도착)
- 요금: £15~20
- 장점: 다양한 역에 도착 가능, 배차 간격 짧음
- 단점: 혼잡, 짐 많으면 불편
- 예약: National Rail
- 실제 경험 꿀팁: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 숙소 주변 역을 선택하면 편리, 기차 앱으로 실시간 도착 정보 확인
3) 택시 / 우버
- 소요 시간: 약 60분
- 요금: £70~90
- 장점: 편리, 그룹 이동에 유리
- 단점: 교통 체증 시 시간 예측 어려움
③ 런던 시내 교통1) 지하철 (Tube)
- 노선: 11개 주요 노선
- 요금: 단일 £2.80~3.50, Oyster 카드·Contactless 카드 사용 시 할인
- 장점: 주요 관광지, 기차역, 공항 접근 용이
- 단점: 출퇴근 시간 혼잡, 계단 많음
- 실제 경험 꿀팁: 출구를 미리 확인, Tube Map 앱으로 실시간 정보 확인, 계단 이용 시 캐리어 주의
2) 버스
- 요금: Oyster 카드 기준 £1.75, 1일 무제한 이용 가능
- 장점: 관광지 경치 감상 가능, 24시간 운행
- 실제 경험 꿀팁: 2층 버스 2층 맨 앞쪽에서 창밖 풍경을 보면 런던을 사진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음
3) 택시 & 우버
- 요금: £10~20 (짧은 거리 기준)
- 장점: 편리, 야간 이동이나 짐 많을 때 유리
- 단점: 교통 체증, 비용 높음
- 실제 경험 꿀팁: 블랙캡 택시는 공항·역 공식 승차장에서 탑승
4) 자전거 (Santander Cycles)
- 요금: £2~2.50 / 30분
- 장점: 단거리 이동 편리, 앱에서 자전거 위치 확인 가능
- 실제 경험 꿀팁: 관광지 중심 경로 설정, 자전거 주차 포인트 미리 확인
- 런던 시내는 지하철(Tube), 버스,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실제 여행자는 지하철과 버스를 병행하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1) 개트윅 익스프레스 (Gatwick Express)
- 1) 히드로 익스프레스 (Heathrow Express)
- 런던은 히드로, 개트윅, 스탠스테드, 루턴 등 공항이 여러 개 있고, 각 공항마다 시내로 연결되는 교통 수단이 다양합니다. 여행자의 편의성과 비용, 소요 시간을 모두 고려하면 공항별 최적 루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여행하며 겪은 경험과 꿀팁까지 포함했습니다.
3. 런던 추천 3박 4일 일정
🗓 1일차: 런던 대표 명소 탐방
📍 버킹엄 궁전 → 📍 트라팔가 광장 → 📍 코벤트 가든 → 📍 런던아이 → 📍 템스강 유람선
🗓 2일차: 역사와 문화 탐방
📍 타워 브리지 → 📍 런던 타워 → 📍 대영박물관 → 📍 소호 & 차이나타운
🗓 3일차: 미술관과 쇼핑
📍 내셔널 갤러리 → 📍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 하로즈 백화점 → 📍 켄싱턴 가든
🗓 4일차: 여유로운 런던 산책
📍 세인트 폴 대성당 → 📍 보로 마켓 → 📍 리젠트 스트리트 쇼핑 → 📍 공항 이동
런던 월별 날씨 & 옷차림
1월 | 2~7°C | 추운 겨울, 비·눈 가능 | 두꺼운 코트, 니트, 장갑, 목도리 |
2월 | 2~8°C | 여전히 겨울, 건조한 날 많음 | 코트, 스웨터, 레이어드 |
3월 | 5~12°C | 봄 시작, 비 조금 | 가벼운 코트, 스웨터, 우산 |
4월 | 7~15°C | 봄, 꽃 피는 시즌 | 트렌치코트, 가벼운 스웨터 |
5월 | 10~18°C | 쾌적한 날씨, 낮 길어짐 | 가벼운 재킷, 셔츠, 청바지 |
6월 | 13~21°C | 여름 시작, 비교적 건조 | 가벼운 티셔츠, 셔츠, 가벼운 외투 |
7월 | 15~24°C | 가장 따뜻한 달, 관광 최적 | 반팔, 가벼운 바지, 모자 |
8월 | 15~24°C | 여름, 비 조금 | 반팔, 반바지, 편한 신발 |
9월 | 12~20°C | 초가을, 쾌적 | 가벼운 자켓, 긴팔, 청바지 |
10월 | 9~15°C | 가을, 비 잦음 | 트렌치코트, 스웨터, 우산 |
11월 | 5~10°C | 쌀쌀한 가을 | 두꺼운 재킷, 스웨터 |
12월 | 3~8°C |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 두꺼운 코트, 장갑, 목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