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유학 중에 아르바이트가 가능한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 입니다. 영국은 학생비자를 소지한 유학생에게 합법적인 아르바이트를 허용하는 국가이지만, 비자 조건과 근무 시간 제한이 있어 이것을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의 합법 조건부터 현실 수입,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 합법적으로 가능한가?
영국 Student Visa(학생비자)를 소지한 유학생은 일정 조건 하에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정규 학위 과정인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의 경우 학기 중에는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풀타임 근무가 허용됩니다.
이 근무 시간 제한은 매우 엄격하므로 주당 20시간을 초과할 경우 비자 규정 위반으로 간주되며, 비자 위반 기록이 남을 경우 비자 연장 거절, 향후 영국 재입국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근무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어학연수나 단기 과정의 경우 아르바이트가 아예 허용되지 않거나 주당 10시간으로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CAS와 비자 스티커에 기재된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 현실 수입 수준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의 현실적인 수입으로는 생활비 전액을 충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영국의 법정 최저임금은 나이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유학생들이 실제로 받는 시급은 보통 시간당 약 10파운드에서 12파운드 수준입니다
런던 지역은 물가가 높은 만큼 시급도 상대적으로 높아 11~13파운드 수준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지방 도시는 평균적으로 10파운드 전후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기 중 주당 최대 20시간을 모두 채워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월 평균 수입은 약 800~1,000파운드 정도입니다. 이는 식비, 교통비, 개인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주거비까지 감당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영국 유학생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종류
영국에서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아르바이트는 서비스직입니다. 카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호텔, 리테일 매장, 슈퍼마켓에서 서빙등 보조업무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대학 캠퍼스 내 도서관, 학생 서비스 센터, 카페 등의 교내 아르바이트는 근무 시간이 학업 일정에 맞춰 조정되기 쉬워 인기가 많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리셉션, 사무 보조, 튜터, 리서치 어시스턴트와 같은 일도 할수 있으며, 이러한 일들은 졸업 후 취업을 위한 경력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한 필수 절차
영국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근무를 위한 행정 절차와 준비 단계가 있으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비자 규정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국 도착 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학생비자 근무 조건 확인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학생비자(Student Visa)에 명시된 근무 조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국 학생비자는 모든 유학생에게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지 않으며, 과정의 종류에 따라 근무 가능 여부와 아르바이트 시간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은 학기 중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아르바이트 할수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풀타임 아르바이트가 허용됩니다. 반면 어학연수나 일부 단기 과정, 특정 파운데이션 과정은 아르바이트가 허용하지 않거나 주당 10시간으로 제한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비자 스티커, BRP 카드, CAS에 기재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영국 은행 계좌 개설은 필수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영국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을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고용주는 급여를 현금이 아닌 계좌 이체로 지급합니다.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여권, 비자, 주소 증명 서류, 학교 재학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일부 대학은 은행 계좌 개설용 공식 레터를 발급해 주기도 하며, 이를 활용하면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은행 계좌 없이 현금 지급을 제안하는 고용주는 불법 고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NI Number 발급은 합법 근무의 핵심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것은 NI Number(National Insurance Number) 발급받아야 합니다. NI Number는 세금 납부와 고용 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개인 식별 번호입니다.
NI Number가 없으면 합법적인 근무가 아니므로, 대부분의 고용주가 요구합니다. 영국 도착 후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실제 번호를 받기까지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일부 고용주는 NI Number 신청 증빙만으로도 임시 근무를 허용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무 계약서와 급여 조건 확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근무 계약서 또는 고용 조건 안내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급, 근무 시간, 급여 지급일, 휴가 수당 포함 여부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구두 약속만으로 근무를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계약서 없이 일을 시키거나 조건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과 급여 공제에 대한 기본 이해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일정 금액의 세금이 급여에서 자동으로 공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학생의 경우 연간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라면 세금 환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 명세서(Payslip)를 통해 공제 내역을 확인하는게 좋으며, 이를 통해 본인의 근무 기록과 급여가 정확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학생비자로는 자영업, 프리랜서, 개인 사업 형태의 근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무 시간 초과는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비자 규정 위반입니다. 고용주가 추가 근무를 요청하더라도, 허용된 근무 시간을 넘겨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인해 학교 출석률이 낮거나 성적 부진이 발생할 경우, 대학에서 비자를 철회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항상 학업을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영국 유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한 현실적인 결론
영국 유학생들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위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를 주 수입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학업과 병행 하는 보조 수입으로 생각해야지 학업에 전념할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은 수입뿐 아니라 영어 실력 향상, 현지 문화 적응 측면에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비자 조건을 정확히 지키면서 학업과 균형을 이루며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유학생활을 알차게 보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