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유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장학금을 받고 가고 합니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떤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을까요. 이글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와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장학금의 종류
- 정부 장학금 – Chevening, Commonwealth, GREAT
- 대학 장학금 – 성적 우수자, 전공 특화, 재정 지원형
- 외부 기관 장학금 – 재단·기업 후원
각 장학금은 요구하는 에세이 방향과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전 반드시 세부 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합격 사례 1 – 런던 명문대 Merit Scholarship
사례의 주인공은 국제개발학 석사 과정에 지원한 한국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학부 시절부터 국제 이슈와 개발 협력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고, 그 경험을 대학원 진학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단순히 “성적이 좋다”는 점만 내세운 것이 아니라, 왜 이 전공을 선택했고 영국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리고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그리고 있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결정적인 차이가 되었습니다.
이 학생의 학부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장학금 심사위원들이 더 주목한 부분은 성적표이 아니라 그동안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 왔느냐였습니다. 학부 전공 수업에서 수행했던 프로젝트, 국제 NGO와 함께했던 단기 활동, 개발 관련 리포트와 연구 과제 등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나는 이 분야를 오래 준비해 왔고, 영국 대학의 교육을 통해 더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장학금 신청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Personal Statement, 자기소개서였습니다. 이 학생은 자기소개서에서 막연히 “국제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학부 시절 참여했던 특정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를 보았는지, 그 경험이 왜 이 전공 선택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런던의 해당 대학이 왜 자신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학교인지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 빈곤 문제를 조사했던 수업 과제를 언급하며, 영국의 정책 연구 환경과 국제 네트워크가 자신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장학금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솔직하게 드러낸 점입니다. 이 학생은 학비 부담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단순히 “돈이 필요하다”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현지 연구 프로젝트나 인턴십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해, 장학금이 개인적인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 목표를 실현하는 데 꼭 필요한 발판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것입니다.
지원 시기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 학생은 대학 오퍼를 받은 직후 장학금 공고를 바로 확인했고, 마감일보다 몇 달 앞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추천서를 부탁할 교수님에게도 미리 연락해 장학금 목적에 맞게 자신을 어떻게 평가해 주면 좋을지 설명했고, 자기소개서 역시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논리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특히 “왜 이 대학인가”, “왜 이 전공인가”, “졸업 후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싶은가”라는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답이 되도록 글을 정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생은 런던에 위치한 명문 대학에서 학비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받는 Merit Scholarship에 합격했습니다.
런던 대학이라고 해서 장학금이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은 아니며, 성적표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학업 스토리와 미래 계획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입니다. 학부 시절의 경험을 그냥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경험이 지금의 전공 선택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영국에서의 공부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런던 소재 대학 Merit Scholarship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목표가 됩니다.
합격 사례 2 – Chevening Scholarship
Chevening Scholarship은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풀펀딩 장학금입니다. 학비 전액은 물론이고 생활비, 항공권까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지원자가 몰립니다. 그래서 영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장학금’으로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요. 실제 합격 사례를 살펴보면, Chevening은 지원자가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영국에서 배운 것을 자국 사회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훨씬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공공정책(Public Policy) 석사 과정에 지원한 한국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학부 시절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졸업 후에는 비영리단체와 정책 관련 프로젝트에서 일해 왔습니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가진 학생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사회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던 점이 Chevening 심사위원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Chevening 지원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세이(Essay) 입니다. Chevening은 지원자에게 여러 개의 질문형 에세이를 요구하는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리더십 경험, 네트워크 형성 능력, 진로 계획, 그리고 영국 유학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이 학생은 자신의 이력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로 자신이 주도했던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사회 캠페인을 기획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어떤 역할을 맡았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실제 행동 중심으로 서술한 점이 “이 학생은 이미 리더십이 있다”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졸업 후 계획(Return Plan) 이었습니다. Chevening은 장학금을 받고 영국에서 공부한 뒤 반드시 본국으로 돌아가 사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 학생은 단순히 “한국에 돌아가 정책 전문가가 되겠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느 기관에서 어떤 분야의 정책을 다루고 싶은지, 장기적으로는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석사 졸업 직후의 단기 목표, 5년 뒤의 중기 계획, 그리고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변화까지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매우 현실적이고 신뢰감 있는 계획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영국 대학 선택 이유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Chevening 심사에서는 “왜 영국인가?”라는 질문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 학생은 영국의 정책 연구 환경, 다양한 국제 학생들과 토론 중심 수업 방식, 그리고 해당 대학 교수진의 연구 분야까지 조사해 지원서에 반영했습니다. 단순히 “영국 교육이 좋다”는 표현이 아니라, 영국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학문적 장점이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원 마감 6개월 전부터 Chevening 공고를 분석했고, 요구되는 에세이 질문을 하나하나 정리해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글의 논리를 다듬었고, 자신을 잘 아는 상사나 교수에게 피드백을 받아 표현을 더 명확하게 만들었습니다. 추천서를 요청할 때도 단순히 “추천서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지 않고, Chevening 장학금 성격과 자신의 목표를 설명해 주어 추천인이 방향을 잡기 쉽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생은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Chevening Scholarship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합격의 비결은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목표를 장학금 취지에 맞게 정확히 연결한 점이었습니다. 이미 해왔던 활동을 “미래의 리더”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하고, 영국 유학이 개인적 성공이 아니라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요인이었습니다
Chevening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그 경험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영국에서 공부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습니다. 따라서 Chevening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단순히 성적 관리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고 리더십 경험과 사회적 목표를 정리하는 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공식 사이트: https://www.chevening.org/apply/
합격 사례 3 – Commonwealth Scholarship
Commonwealth Scholarship은 영국 정부와 영연방 국가들이 함께 운영하는 학비는 물론 생활비, 항공권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Chevening과 마찬가지로 매우 경쟁률이 높은 장학금입니다. 하지만 Commonwealth Scholarship 역시 단순히 성적이 좋은 학생만을 뽑는 제도는 아닙니다. 이 장학금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공공 기여도, 즉 지원자가 영국에서 배운 뒤 자국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할수 있는지입니다.
이번 합격 사례의 주인공은 교육학(Education) 석사 과정에 지원한 한국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학부 졸업 후 지방 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며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해 왔습니다. 학교 간 교육 격차, 지역별 학습 환경 차이 같은 문제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단순히 교실 안에서만 일하는 교사가 아니라 교육 제도를 개선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장 경험이 Commonwealth Scholarship 심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원서에서 이 학생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장학금 에세이였습니다. Commonwealth Scholarship 에세이는 단순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지원자가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에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이 학생은 자신이 근무하던 지역 학교에서 본 실제 사례를 들어, 교육 인프라 부족과 교사 연수 기회 격차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추상적인 문제 제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상황을 예로 들었기 때문에 글에 현실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또한 이 학생은 “영국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단순히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쓰는 대신, 영국 대학의 교육 정책 연구 프로그램, 교사 연수 모델, 교육 평가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한국의 교육 환경 개선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설명했습니다. 즉, 영국 유학이 개인적인 학위 취득이 아니라, 귀국 후 실행할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학생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다시 교육 행정 분야로 돌아가, 지역 단위 교육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교육 정책 연구 기관에서 일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선과 취약 지역 지원 정책 개발에 관여하겠다는 단계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로드맵 덕분에 심사위원들은 “이 학생은 장학금 취지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장학금 공고가 뜨자마자 지원 요건을 꼼꼼히 읽고, 에세이 문항 하나하나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후 자신의 경력과 연결될 수 있는 사례를 정리해 초안을 썼고, 여러 차례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문제 인식 → 현장 경험 → 영국에서 배울 내용 → 귀국 후 계획’이라는 흐름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추천서를 요청할 때도 자신이 Commonwealth Scholarship에 지원한다는 점과 장학금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설명해 추천인에게 설명을 해주어 자신의 장점을 정확히 강조해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생은 Commonwealth Scholarship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고, 영국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전액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Commonwealth Scholarship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히 성적 관리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왜 영국에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귀국 후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할 수 있다면, Commonwealth Scholarship 역시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장학금입니다.
참고 자료 출처
https://cscuk.fcdo.gov.uk/scholarships/
https://www.chevening.org/ap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