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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가이드 | 명소 · 교통 · 3박4일 일정 · 월별 날씨 & 옷차림

by successsuccess8080 2025. 8. 22.

 

파리
파리


파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세느강을 따라 늘어선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카페, 그리고 거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분위기는 사진 속에서 보던 파리와는 전혀 다른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에펠탑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은 낮과 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해질녘 반짝이는 조명을 볼 때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마주했을 때의 감동,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자유롭게 펼쳐진 예술 작품들, 그리고 세느강 유람선에서 바라본 파리의 노을까지, 파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하루하루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도시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파리 주요 명소와 여행 팁, 공항과 시내 교통 정보, 추천 일정, 월별 날씨와 옷차림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처음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자도, 재방문하는 여행자도 이 글만 보면 파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실용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1. 파리 주요 명소

✔ 에펠탑 (Tour Eiffel)

  • 설명: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축된 철탑으로, 높이 330m. 처음에는 시민들에게 "흉물"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파리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죠.
  • 하이라이트:
    • 2층 레스토랑 Le Jules Verne에서의 파인다이닝
    • 정상 전망대에서 보는 파리 360도 파노라마
    • 매 정시마다 5분간 반짝이는 조명쇼 (일몰 이후~01시까지)
  • 여행팁:
    • 사전 온라인 예약 공식 홈페이지 필수 (현장 구매 시 1~2시간 대기).
    • 일몰 시간대 방문 추천 → 낮 풍경 & 야경 둘 다 감상 가능.

✔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 설명: 원래 프랑스 왕궁이었던 곳이 박물관으로 변신. 세계 최대 규모 (3만 8천 점 전시).
  • 대표 작품: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
  • 하이라이트:
    • 유리 피라미드 광장에서 인증샷
    • ‘이집트관’, ‘그리스 조각관’은 꼭 가볼 만
  • 여행팁:
    • 최소 3시간 이상 소요. 동선 미리 계획할 것.
    • 매월 첫째 주 토요일 18시 이후 무료 입장.
    • 공식 예약: 루브르 공식

✔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de Paris)

  • 설명: 1163년 건축을 시작한 고딕 양식의 대표작.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 현재 상황: 2019년 화재로 내부는 폐쇄 중이지만, 외관은 여전히 웅장. 2024년 재개장 예정.
  • 여행팁:
    • 세느강 유람선 타고 강 위에서 보는 대성당 야경도 추천.
    • 맞은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들르기.

✔ 개선문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나폴레옹이 전쟁 승리를 기념해 세운 대형 기념물. 전망대에 오르면 파리의 방사형 도로가 한눈에 보입니다.
  • 샹젤리제 거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로. 명품 매장, 카페, 영화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습니다.
  • 여행팁:
    • 개선문 전망대는 일몰 시간대 추천.
    • 루이비통 본점, 라뒤레 마카롱 본점 들르기.

✔ 몽마르트르 & 사크레쾨르 대성당

  • 설명: 예술가들의 언덕이라 불리며, 피카소·고흐 등이 활동했던 곳.
  • 사크레쾨르 대성당: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파리의 랜드마크 중 하나.
  • 여행팁:
    • 대성당 앞 계단에서 버스킹 음악과 함께 즐기는 석양 감상 필수.
    • 뒷골목 카페와 화가들의 광장 ‘플라스 뒤 테르트르’ 탐방 추천.

✔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 설명: 옛 기차역 건물을 개조한 미술관. 모네, 르누아르, 고흐, 세잔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작품의 성지.
  • 여행팁: 루브르보다 관람하기 수월해 미술 초심자에게도 추천. 루브르와 세트로 방문하면 좋음.

✔ 베르사유 궁전 (Château de Versailles) – (파리 외곽)

  • 설명: 루이 14세가 건설한 절대왕정의 상징. 거울의 방, 정원, 분수가 특히 유명.
  • 교통: RER C선 타고 약 1시간 소요.
  • 여행팁: 성수기에는 2~3시간 대기, 반드시 온라인 사전 예약!

2. 파리 공항 & 시내 교통 

✈ 샤를 드골 공항 (CDG) → 파리 시내

  • RER B 열차:
    • 소요 시간: 약 45~50분
    • 요금: 11.45유로
    • 주요 경유지: Gare du Nord, Châtelet – Les Halles
    • 출발 간격: 10~15분
    • 예약/시간표: SNCF 공식
  • 로와시버스 (RoissyBus):
    • 오페라 하우스(Opera Garnier)까지 직행
    • 약 60분, 16.20유로
  • 공항버스 (Le Bus Direct – 현재 일부 노선 폐지됨)
  • 택시:
    • 시내까지 약 45분
    • 고정 요금 (좌안: 55유로, 우안: 62유로)
    • 공식 택시는 흰색 택시 표시 & 공항 택시 정류장에서만 이용
  • 우버/Uber: 45~70유로
  • 공식 안내: Paris Aéroport

✈ 오를리 공항 (ORY) → 파리 시내

  • 오를리버스 (OrlyBus):
    • 약 30분, 11.20유로
    • 종점: 뤽상부르 광장 (RER B 환승 가능)
  • 오를리발 트램 + RER B:
    • 트램 T7 → Villejuif-Louis Aragon 역 → RER B 환승
    • 소요 시간: 약 40~50분
    • 요금: 6.35유로
  • Orlyval (경전철) + RER B:
    • Orlyval → Antony 역 → RER B 환승
    • 소요 시간: 약 35분
    • 요금: 12.10유로
  • 택시:
    • 약 30분
    • 고정 요금 (좌안: 35유로, 우안: 42유로)
  • 공식 안내: Orly Shuttle

🚇 파리 시내 교통 (상세)

  • 메트로 (Metro):
    • 16개 노선, 관광지 접근성 최고.
    • 티켓: 단일 2.10유로, 10매 carnet 19.10유로.
    • 교통카드: Navigo Pass (1주/1개월권), Paris Visite Pass (1~5일권, 관광객 추천).
  • RER: 시내~외곽 연결. 베르사유(라인 C), 디즈니랜드(라인 A) 갈 때 필수.
  • 버스: 지하철보다 느리지만 파리 시내 풍경 감상에 좋음.
  • 자전거 (Vélib’ Métropole):
    • 1일권 5유로, 30분 단위 무료 → 이후 추가요금.
  • 택시 & 우버: 관광객 이용 잦음. 메트로 자정 이후 교통 수단으로 안전.
  • 교통 예약/정보: RATP 공식

 

3. 파리 3박 4일 추천 여행 일정

🗓 1일차 – 랜드마크 탐방
에펠탑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 루브르 박물관 → 세느강 크루즈

🗓 2일차 – 예술 & 역사 탐방
몽마르트르 언덕 → 사크레쾨르 대성당 → 노트르담 대성당 → 오르세 미술관 → 라탱 지구

🗓 3일차 – 파리지앵처럼
마레 지구 쇼핑 → 바스티유 광장 → 뤽상부르 공원 산책 → 생제르맹 데 프레 카페 투어

🗓 4일차 – 여유로운 마무리
오페라 가르니에 →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쇼핑 → 시내 카페에서 브런치 → 공항 이동


파리 월별 날씨 & 옷차림

월평균기온(°C)특징추천 옷차림
1월 2 ~ 7 가장 추움, 비 자주 옴 두꺼운 코트, 목도리
2월 3 ~ 9 쌀쌀, 간혹 눈 코트, 장갑, 기모 바지
3월 5 ~ 13 봄 시작, 일교차 큼 트렌치코트, 가디건
4월 8 ~ 16 비 많은 편 얇은 코트, 우산
5월 12 ~ 20 여행하기 좋은 날씨 가벼운 재킷, 청바지
6월 15 ~ 24 초여름, 해 길어짐 반팔, 원피스
7월 17 ~ 27 가장 더움, 휴가철 민소매, 반바지, 선크림
8월 17 ~ 27 더움 지속, 상점 휴무 多 여름옷, 샌들
9월 14 ~ 23 선선, 여행 최적기 얇은 재킷, 셔츠
10월 10 ~ 17 가을색 짙음 트렌치코트, 니트
11월 6 ~ 11 비 자주 옴 두꺼운 재킷, 우산
12월 3 ~ 8 크리스마스 분위기 겨울 코트, 머플러
 

🎯 파리 여행 총평

파리는 정말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낮에는 예술과 역사 속을 걷는 듯했고, 밤에는 세느강 위 반짝이는 불빛이 낭만을 더해줬습니다. 교통은 편리했지만, 관광객이 많아 주요 명소는 꼭 사전 예약을 추천드려요.

특히 에펠탑 일몰, 루브르의 웅장함,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본 노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왜 파리를 세계 최고의 여행지라 부르는지” 직접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